"옆에 있는 분...정말 남편 맞나요?"
  • 모델 겸 가수 코트니 스터든(Courtney Stodden)이 도저히 믿기 힘든 나이와 외모로 화제선상에 올랐다.

    미국 나이로 아직 '성년'이 안된 코트니 스터든은 지난해 6월 부모의 묵인 하에 배우 더그 허치슨(Doug Hutchison)과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었다. 자신보다 무려 35살이나 많은 남성을 배필로 선택한 스터든은 부모의 동의가 있으면 결혼할 수 있는 라스베가스의 한 교회에서 화촉을 밝혔다.

    12세에 모델로 데뷔한 스터든은 미스 틴 USA에 출전할 정도로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 현재는 컨트리 가수로 활동 중이다.

  • 스터든이 다시금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이유는 23일 퍼진 한 장의 사진 때문. 사진 속에서 빨간색 미니원피스에 금발머리를 하고 등장한 스터든은 상대적으로 수수한 차림의 더그 허치슨과 길을 걷고 있다. 한 눈에 봐도 두 사람의 나이차가 확연히 드러난다.

    눈에 띄는 '어린 신부' 때문에 질투의 대상이 덕 허치슨은 드라마 '로스트', 영화 '그린 마일', '아이엠 샘' 등에 출연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다.

    당시 허치슨은 엄청난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것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자 "우리는 진실한 사랑을 하고 있다"며 "사랑에는 나이가 상관없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는 이색소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