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동의 토크콘서트가 화제다. 

    김제동은 내달 27일까지 전국의 40개 대학을 돌며 토크토서트 '김제동이 어깨동무합니다'를 펼칠 예정이었지만 서강대는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행사는 학내에서 열 수 없다는 내부 방침에 따라 김제동 콘서트 개최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열리고 있는 김제동의 토크콘서트를 40개의 대학 중 가장 먼저 서강대가 정치적 행위로 정의한 것. 하지만 서강대의 불허 방침에 네티즌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트위터를 비롯한 SNS에서 네티즌들은 “김제동이 정치인이었나”, “방송인의 콘서트를 어떻게 정치활동이라고 규정하나”라고 비판하는가 하면 “다른 대학에서는 아무 문제없이 진행된 행사를 왜 서강대에서만 안 된다는 건지 모르겠다”, “방송인의 활동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려는 이 학교가 더 정치적으로 보인다”는 글을 남겼다.

    서강대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모교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더욱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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