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페루 해군, 20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교류 협력 MOU 체결페루해군 함정 패키지 사업 참여, 인사교류 강화 등 해군간 협력강화
  • 한국과 페루 해군이 군사교류 및 방산협력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최윤희 해군참모총장과 페루 해군사령관 까를로스 떼하다 메라(Carlos TEJADA Mera) 대장은 9월 20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한-페루 해군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양국 해군간 교류협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국 해군 수뇌부가 체결한 양해각서는 한-페루 국방부간 체결된 ‘방산·군수협력 양해각서’ 및 ‘국방협력 양해각서’에 기초한 것이라고 한다.

    이번 양해각서는 페루 해군에서 추진 중인 함정 패키지(Package) 사업에 한국해군 참여, 교육훈련 교류, 군 인사 및 전문가 상호교환 등이다.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의 말이다.

    “페루는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위해 긴급구호금을 지원했으며, 연평도 포격 도발 때는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고 한국을 지지해준 형제의 나라다. 이번 양해각서로 세계 1위의 기술력을 가진 한국의 조선업과 IT기술, 한국 해군의 우수한 교육훈련체계가 페루 해군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한-페루 해군은 양해각서에 따라 페루 해군 함정 건조 시 양국 조선소 공동참여, 영관급 장교 및 사관생도 교류 확대, 주요인사 방문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떼하다 페루 해군사령관은 19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 해군함정 및 부대방문, 조선소 등 방산업체 견학 등을 한 뒤 오는 23일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