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변우민(47)이 20살 연하인 김효진(27)씨와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19일 오전에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지난 2010년 20살 연하인 김효진 씨와 6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후 예비 아빠가 된 배우 변우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변우민은 20살 연하의 아내를 공개했다. 변우민의 아내는 하얀 피부와 선한 눈매로 청순한 외모를 과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그는 "아내가 임신 5개월 하고도 2주차"라며 결혼 2년 3개월 만에 첫 아이를 가진 사실을 전했다. 이어 변우민은 "아기를 가지려고 굉장히 노력했을 때는 아기가 안 생겼다. '우리 아기 없어도 열심히 살자'고 마음 먹으니 바로 아기가 생기더라"고 털어놨다. 또 "2세는 딸이다. 딸이 태어나면 좋아하는 것,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하게 하고싶다"며 딸 바보로 변한 모습을 보였다.

    또 변우민은 결혼 전 양가 부모로부터 거세게 반대를 당했던 사연을 전했다. 변우민은 "결혼을 한다고 하니 양쪽 부모가 모두 똑같이 반대했다. 다들 의아하다는 반응이었다"며 "만약 내 딸이 20살 나이차가 나는 남자를 데려온다면 나같아도 그랬을 것"이라며 반대를 한 이유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결혼 전 장모님이 찾아와 우시면서 '그만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다른 사람하고 다르게 나는 '제가 잘할게요'라고 하지 않고 '괜찮다. 혹시 운동 좋아하시면 저랑 다음에 운동 한 번 같이 가세요'라고 천연덕스럽게 답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변우민 김효진 부부의 결혼생활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쁘게 잘 사세요", "나이차이가 무슨 상관이야~", "20살 좀 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예쁘게 살길!",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변우민과 김효진 부부의 친환경 인테리어로 꾸민 집을 공개했다.

    [사진 출처=SBS 좋은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