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가수 싸이의 열풍이 거센 가운데 싸이의 성품과 태도에 대한 현지 언론들의 칭찬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싸이는 지난 10일 라이언 시크레스트가 진행하는 KIIS FM 라디오 ‘온 에어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에 출연했다.

    이후 싸이의 출연분이 리뷰 형식으로 현지의 여러 매체에 게재됐다.

    SPIN 등은 K팝의 새로운 센세이션에 대해 몰랐던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당시 방송 내용을 다뤘다.

    기사에는 쌍둥이 자녀를 둔 싸이의 딸 사랑과 보스톤에 위치한 버클리음대 재학시절의 일화, 어셔와 만나 춤을 가르쳤다는 에피소드 등이 담겼으며 그의 인간적인 면모가 부각됐다.

    “한국에서 12년 간 가수였지만 이곳에서는 신인이다. 내가 K팝스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옷은 품격 있게 춤은 저렴하게.”
    - 싸이

    이 같은 발언을 소개하며 싸이에 대해 “소박하고 겸손하다”고 칭찬했다.

    18일 현재 유큐브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조회 수 2억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