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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해랑(34)과 제노(22)가 열애설에 휩싸여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7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지난 2008년 트랜스픽션의 정규 3집 앨범 '라디오' 시절 제노가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인연이 됐고, 열애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트랜스픽션 측은 "친한 오빠와 동생 사이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이어 "두 사람이 연인 관계라는 보도는 사실 무근이다. 두 사람이 친한 사이인 것은 맞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어 "제노는 오래 전부터 함꼐 음악 작업을 해왔던 친구다. 워낙 멤버들과도 절친한 사이라 열애설이 난 것 같다"고 전했다.
열애설로 인해 화제가 되고 있는 해랑(본면 최희준)은 그룹 트랜스픽션 보컬로 2002년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해랑이 소속된 트랜스픽션은 보컬 해랑, 기타 전호진, 데빈, 베이스 손동욱, 드럼 천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랑은 이국적 외모로 혼혈 논란에 시달리곤 했으나 확실한 한국인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던 바 있다.
최근에는 KBS 2TV '탑밴드2'에 참여해 밴드 '몽니'와 함께 준결승까지 진출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해랑과 열애설이 나 함께 화제가 된 제노는 지난 2007년 '세븐틴'으로 데뷔해 '대전소녀'로 주목받은 가수다. 최근엔 엠넷 '음악의 신'에 출연했으며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 OST인 'Everyday'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또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탑밴드2' 8강전에서는 트랜스픽션과 함께 무대에 올라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사진 출처=위 제노-KBS2 뮤직뱅크, 아래 해랑-KBS2 탑밴드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