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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한복 협찬 에피소드가 공개돼 국민 MC 유재석의 '협찬 매너'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안근배 한복대여'에서 연예인 협찬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유재석은 협찬 때마다 친필로 감사의 사인과 더불어 사용한 한복 역시 깨끗하게 세탁해 반납하기 때문에 직원들 사이에선 '역시 유재석'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고.

    개그맨 이수근은 방송 일정 변경으로 협찬 받은 한복을 입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맙다'는 메모와 함께 친필사인을 동봉해 직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 케이스.

    또 이수근의 '절친' 김병만 역시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항상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는 대표적 연예인으로 알려졌다.

    반면 협찬 받은 제품을 훼손하는 사건도 종종 생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 정중히 사과하면 일단락 될 문제를 갖고, 오리발을 내밀면서 사태를 악화시키는 연예인도 있다고.

    실제로 유명 여자 연예인 A는 한복치마에 담배구멍을 내고 반납하는 뻔뻔함을 보여 직원들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유재석 협찬 매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유재석이다", "A 여자 연예인 누구냐", "유재석 김병만 이수근 멋있다", "착한 연예인들 멋있어요", "신사중 신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안근배 한복 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