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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연.ⓒ양호상 기자
배우 이미연이 5년 만에 영화 '회사원'으로 돌아왔다.
이번 영화에서 이미연은 10대에 촉망받던 가수로 살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후 고단한 생활을 하게 된 역할을 맡았다.
"제가 그간 했던 역할들이 대부분 강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시나리오가 대부분 무거운 역할만 들어왔었다.
이미지를 바꾸고 어깨에 들어간 힘을 모두 내려놓고 싶었기에 작품 선정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 이번 '회사원'은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 결정했다.
또 감독이 처음부터 저를 생각하고 시나리오를 적었다고 했었다. 그게 감사했었다. 게다가 소지섭이라는 배우와 함께 영화를 한다는 게 설레고 즐거웠다."
이번 작품에서 이미연은 이름도 동일한 '유미연'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 유미연은 가정의 가장이자 두 자녀의 엄마라는 점에서 이미연에게는 다소 생소한 캐릭터다.
영화 '회사원'에서 이미연의 연기가 주목되는 이유 중 하나다. 영화는 오는 10월 18일 개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