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응답하라 1997'서인국-정은지 듀엣곡 '우리 사랑 이대로' 자켓사진
    ▲ '응답하라 1997'서인국-정은지 듀엣곡 '우리 사랑 이대로' 자켓사진

    ‘응답하라 1997’ 성시원의 남편은?

    베일에 싸여 있던 성시원(정은지 분)의 ‘남편 찾기’에 실마리가 서서히 풀리고 있다.

    4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7’ 13회에서 윤태웅(송종호 분)은 선물을 건네며 성시원에게 고백했으나 끝내 거절당하고 말았다.

    성시원은 윤태웅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빠. 저 오빠한테 할말 있어요. 저 오빠 많이 좋아하는데 가슴이 뛰거나 설레지는 않아요. 지금 제 마음은 다른 쪽으로 쿵쿵 거리고 있어요. 미안해요 오빠.”

    6년 후 또 다시 윤태웅은 성시원에게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결과는 같았다.

    “내한테 오빠는 키다리 아저씨에요. 항상 옆에서 지켜주는 든든한 사람. 그건 6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이는 앞서 슬리퍼만 신고 뛰어와 성폭력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준 윤윤제(서인국 분)에 대한 마음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윤윤제가 준 반지를 끼고 있는 성시원의 손가락이 포착되기도 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곧바로 방송된 14화에서는 모유정(신소율 분)과 도학찬(은지원 분)이 재결합해 눈길을 끌었다.

    도학찬은 “오래 기다렸다. 내가 머리가 나빠서 졸업하는데 오래 걸렸다. 사랑한다. 붕어빵을 굽더라도 네 옆에 있겠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정은 “얼굴을 똑바로 보고 다시 한 번 말해보라”며 사랑을 확인하고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