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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넝쿨째 굴러온 당신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 시청률이 또 다시 40%를 돌파했다. 순간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48%의 주인공은 ‘천(천재용)-방(방이숙) 커플’이었다.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굴당 시청률은 40.9%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최고 순간 시청률은 48%를 기록했다.퇴근 전 마감 시간에 천재용은 기습적으로 “방이숙씨는 나와 결혼하는 거 어떠냐”고 프러포즈를 했다. 방이숙이 놀라하자 천재용은 “가족들은 내가 다 설득할거다. 나만 믿고, 나에게 다 맡기고 나와 결혼하자”고 말하고는 무릎을 꿇었다.천재용은 “내가 말을 가볍게 한다고 내 마음까지 가볍다고 생각하지 마라. 나 진짜 방이숙씨를 많이, 말로 표현 못할만큼 좋아한다. 당신이 나 말고 다른 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애 낳고 산다고 생각하면 미치겠다. 왜 안 그렇겠냐. 진짜 좋아하는 여자인데”라고 고백했다.하지만 방이숙은 “나도 점장님 좋다. 그렇지만 내 인생을 바꾸고 싶은 만큼은 아니다. 만약 우리가 결혼한다고 하는 과정에서 우리 부모님 상처 입는 것 싫다. 잘 해주고 좋아해준 거 감사하다. 누가 나를 이렇게 좋아해준 거 처음이었다. 근데 여기까지다. 그런 거 감당할 사람이 못 된다”며 이별을 선언했다.이 장면은 전국 기준 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무신'은 13.0%를, SBS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은 8.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