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스케줄 모두 취소..고인 애도유족들, 중국으로 건너나 장례절차 협의
  • ▲ 가수 겸 배우 장나라   ⓒ 뉴데일리
    ▲ 가수 겸 배우 장나라 ⓒ 뉴데일리

    한류스타 장나라의 매니저가 중국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장나라의 소속사 나라짱닷컴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오후 1시 36분(중국 현지시각) 장나라의 매니저로 활동하던 김효식씨가 중국 북경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급히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하였으나, 그만 운명을 달리했다"고 밝혔다.

    나라짱닷컴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중국 전역을 돌며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열심히 일하던 김효식씨의 비보에 애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장나라 또한 현재 예정돼있던 영화의 무대 인사 등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故) 김효식씨는 2009년부터 장나라의 매니저를 맡아왔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인의 아내는 10월경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22일 중국으로 출국, 고인의 장례 절차를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