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북중미 월드컵 16강서 이집트에 3-2 역전승
  • ▲ 메시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연합뉴스 제공
    ▲ 메시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연합뉴스 제공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미친 역전승을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8일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이집트와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0-2로 끌려가다 후반 막한 3골을 몰아 넣었다. 그 중심에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8강으로 향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훌리안 알바레스 투톱으로 나섰고, 이집트는 모스타파 지코-모하메드 살라 투톱으로 맞섰다. 

    전반 초반 이집트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4분 마르완 아티아가 아크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야세르 이브라힘이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전반 18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아르헨티나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에게 이집트 하이셈 하산이 파울을 저질렀다. 키커로 나선 메시. 그는 실축했다. 메시는 골대 오른쪽으로 찼지만, 방향을 정확히 읽은 이집트 골키퍼 모스타파 쇼베이르에 막혔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흔들렸다. 그리고 쇼베이르의 선방쇼가 이어졌다. 27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헤더는 골키퍼에 막혔다. 

    메시에게 골대 불운도 찾아왔다. 전반 30분 아크 중앙에서 때린 프리킥이 왼쪽 골포스트를 때렸다. 전반 39분 알바레스의 왼발 슈팅도 골키퍼의 손을 피하지 못했다. 

    후반 아르헨티나 수비는 이집트의 역습에 무너졌다. 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살라의 패스를 받은 지코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역습 전 상황에서 이집트가 파울을 한 것이 드러났다. 비디오 판독(VAR) 끝에 골은 취소됐다. 

    후반 22분 이집트의 역습은 취소되지 않았다. 하이셈 하산의 패스를 받은 지코가 오른발로 아르헨티나 골망을 흔들었다. 이집트가 2-0으로 리드했다. 

    후반 종반 아르헨티나는 본격적인 추격에 나섰다. 그 중심에 메시가 있었다. 

    후반 34분 아크 오른쪽에서 올린 메시의 크로스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헤더로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39분, 이번에는 메시가 직접 골을 넣었다. 문전 혼전상황에서 곤살로 몬티엘이 뒤로 내준 공을 메시가 왼발 슈팅으로 이집트 골문을 허물었다. 

    메시의 월드컵 통산 21호골. 월드컵 9경기 연속골이다. 북중미 월드컵 8호골로 메시는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2-2 승부에 균형을 맞춘 아르헨티나. 그들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아크 오른쪽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엔소 페르난데스가 헤더로 연결,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작렬했다. 3-2 승리. 8강 주인공은 아르헨티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