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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5개월 된 정원이를 둔 최OO(33) 피디는 요즘 아파트 현관에 걸려있는 이유식을 아이 엄마에게 건네주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완제품으로 배송된 이유식은 바로 데워 먹기만 하면 돼 '맞벌이 부부' 입장에선 더없이 편리한 제품이죠. 출근 준비 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장보기 시간도 덜 수 있어 저보다 애엄마가 더 좋아해요."
최 피디는 "아는 연예인 분들이 좋다길래 우리도 바꿔봤는데 역시 다르더라"며 이유식 칭찬에 입이 마를 정도다.
최 피디 부부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식은 바로 친환경 이유식업체 (주)푸드케어의 '홈메이드 이유식'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푸드케어는 친환경 재료에, 주문 생산 방식을 고집하는 국내 몇 안되는 '엄마표' 이유식 업체다.
개그맨 박명수가 딸 민서를 키울 당시 애용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송가에선 이미 유명세를 탄지 오래. 개그맨 이수근이나 탤런트 이광기, 탤런트 윤다훈, 현직 방송피디, 아나운서 등도 푸드케어 이유식으로 아이들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값비싼 수입 이유식이 판을 치는 이유식 업계에서 유독 국산 제품인 푸드케어가 스타들에게 각광을 받는 이유는 뭘까?
이는 '당일 배송'에 철저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지향한다는 푸드케어의 독특한 철학 때문이다.
근무시간이 일정한 직장인에 비해 불규칙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 방송 종사자들은 '육아 문제'에서도 일반 부부들보다 더 많은 고민거리를 안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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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장보기조차 쉽지 않은 이들 스타 부부들에게 홈메이드 배달 이유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게 대부분 유경험자들의 중론이다.
특히 푸드케어는 무료 영양 상담을 통해 아기에게 맞는 이유식을 준비하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 24시간 내로 배송한다는 점에서 타 제품보다 월등한 경쟁력을 자랑한다.
(주)푸드케어의 문은덕 대표는 "믿을 만한 먹거리가 없는 요즘, 유기농 국산 재료만 고집하는 푸드케어 이유식은 주부들에게 필수적인 아이템이 되고 있다"면서 "저희 푸드케어는 생산직원 모두가 여성으로 엄마의 마음을 담아 영양 많고 맛좋은 이유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표는 "그동안 받은 사랑을 돌려드린다는 차원에서 방송관계자는 물론, 편모, 미혼모 등 힘든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육아를 책임지는 가정과 사회적 약자 분들에게 무상으로 이유식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푸드케어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임신출산유아교육박람회에 참가, 소비자들과의 ‘색다른 만남’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