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환이 자유형 1,500m에서 4위를 차지했다. 혼신을 다한 마지막 도전, 최선을 다한 마무리였다.

    박태환이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4분50초61의 기록으로 4위에 머물러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박태환은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단거리 경기를 주로 준비했던 박태환은 1,500m에서 4위를 기록하면서 한국 수영의 위상을 높였다. 

    금메달은 중국의 쑨양이 14분31초02로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