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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7)가 세계 수영사를 새로 썼다.
펠프스는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1분54초2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펠프스는 이날 우승으로 개인혼영 200m에서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올림픽 3연패를 이뤘다. 남자 수영선수가 개인전 같은 종목에서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한 것은 펠프스가 처음이다.
펠프스는 이날 우승으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해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 수를 20개(금16, 은2, 동2)로 늘렸다. 2004년 아테네에서 금메달 6개, 동메달 2개. 2008년 베이징에서는 8관왕에 올랐다.
아직 펠프스의 메달 사냥은 끝나지 않았다. 접영 100m와 혼계영 400m가 아직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