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연이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지연은 2일(한국시간) 영국 엑셀 런던에서 열린 펜싱 여자 사브르 결승전에서 소피아 벨리카야(러시아)를 15대9로 제압해 한국 여자 펜싱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지연은 준결승전에서 올림픽 3연패를 노렸던 세계랭킹 1위 마리엘 자구니스(미국)를 접전 끝에 이기는 역전의 드라마를 만들기도 했다.

    한편 여자사격의 김장미, 남자유도의 송대남이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총 12개로 중국, 미국에 이어 종합순위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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