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박, 아프리카 빈민 돕는 ‘국제빈곤퇴치 기여금’ 홍보대사 맡아“기여금 제도, 적극 홍보하겠다”…2007년부터 시행, 연간 150억 원 걷혀
  • 외교통상부는 지난 7월 31일 인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국제빈곤퇴치기여금 해피플라이트 캠페인’에서 국제빈곤퇴치기여금 홍보대사로 가수 존 박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국제빈곤퇴치 기여금’은 국내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료 마다 1,000원 씩 부과되는 돈으로 2007년부터 도입됐다. 연간 약 150억 원이 조성되는 이 기여금은 아프리카의 빈곤과 질병 퇴치 명목으로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우리나라 비정부기구(NGO) 등에 지원되고 있다.

    존 박은 앞으로 국제빈곤퇴치 홍보대사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아프리카의 가난한 사람들을 지원하는 국제빈곤퇴치기여금 홍보대사에 선정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좋은 제도인 만큼 앞으로 홍보대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해피 플라이트 캠페인에서는 희망 아프리카 사진전, 시민참여 사진 이벤트, 기부물품 전달식 등도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