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토크… 지휘자 배종훈·아이레네 필하모닉의 선율이 함께‘All you need is HOPE’ 주제… 환우들이 색소폰·피아노 등 연주
  • 한국노바티스는 31일 오는 8월 4일 오후 3시 ‘All you need is HOPE 제 3회 희망 톡케스트라’를 서울 신사동 장천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희망 톡케스트라’는 영화 러브액추얼리의 주제곡 ‘All you need is Love’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All you need is HOPE’라는 부제를 정했다.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관객들에게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인 지휘자 배종훈이 이끄는 아이레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롯시니의 ‘윌리암 텔 서곡’, 볼프 페라리의 ‘오페라 성모의 보석’, 레하르의 ‘금과 은 왈츠’ 등을 연주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인생과 운명을 이야기하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4악장’으로 장식된다.

    지난해와는 달리 음악에 재능 있는 환우들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클래식 곡을 직접 연주해 관객들에게 희망을 선사한다.

    환우 연주자들은 ‘어메이징 그레이스’, ‘넬라 판타지아’,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곡을 색소폰, 바이올린, 피아노로 연주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 외에도 방송인 박경림씨가 환자 및 가족들의 사연소개를 통해 희망 메시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톡케스트라(Talkestra)는 토크(Talk)와 오케스트라(Orchestra)의 합성어로 콘서트와 토크 쇼의 장점을 결합해 희망을 소통하게 하는 새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희망 톡케스트라는 단순한 연주회가 아니라 환자와 가족들, 의료진들이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이다.

    질병의 고통으로 심신이 지쳐있을 암 환자와 가족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한국노바티스의 사회공헌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