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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과 한국항공소년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2 공군항공우주캠프’가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 제17전투비행단,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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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회째를 맞는 ‘공군항공우주캠프’는 청소년들에게 항공우주분야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국가안보와 항공 우주전력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2007년 처음 열렸다.
캠프를 기획한 공군본부 문화홍보과장 손경수 중령(48세, 공사 36기)은 항공우주캠프의 차별성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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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공식 체험학습인 항공우주캠프는 그동안 군에서 운영해 온 병영체험ㆍ체력단련 형태의 캠프와는 확실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공군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성취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남녀 중ㆍ고교생 80명과 미국, 영국, 캐나다 등 국제항공소년단원 11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항공우주이론에 대한 다양한 실험, 견학과 함께 조종사 양성과정, 생환훈련 등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된다.
24일에는 공군사관학교에 있는 국내 최대의 풍동실험실에서 항공역학 원리를 직접 실험해보고, 현역 전투조종사와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군악 축하공연을 관람한다.
2~3일 차에는 제17전투비행단으로 가 활주로, 비상대기실 등을 둘러보고, 실제 전투조종사가 받는 수중 생환 훈련과 도피탈출 훈련을 받는다. 이후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와 함께 조난당한 조종사를 구출하는 훈련도 체험한다.
4일 차에는 F-4E 전투기에 탑승, 지상에서 고속 활주(High-Taxi) 체험을 하고, C-130 수송기를 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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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항공우주의료원에서는 공중과 우주공간에서의 인체반응을 알아보는 항공생리 이론교육과 실험을 한다. 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우주에 대한 특강과 인공위성 제작소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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