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모자들'에서 연기변신한 임창정최다니엘, 오달수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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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지운수대통'에서 다정했던 임창정이 변했다.
임창정은 영화 ‘공모자들'에서 장기밀매 현장총책 영규 역을 맡아 기존의 친근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벗고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캐릭터로 변신했다.
‘공모자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 조직적으로 매매하는 기업형 범죄 집단의 실체를 담은 범죄 스릴러.
그 동안 코미디 영화에 주로 출연했던 임창정은 장기밀매업계 최고 실력자 캐릭터 소화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
또 임창정은 추운 겨울에 액션연기를 하다가 갈비뼈가 부서지는 부상도 당했다. 극중 배경은 가을이었지만 실제 촬영은 겨울에 했다. 그는 영화촬영 내내 부러진 사실도 모른채 영화 작업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촬영이 끝나고 10일이 지나서 숨을 쉴 수가 없어서 병원을 찾았어요. 그랬더니 의사가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하더라고요. 영화를 촬영하면서 고난위도의 액션을 소화했고 그 동안 아픈줄도 몰랐었죠."
임창정은 이번 영화에서 이제껏 보여 준 적 없는 강한 남성미를 발산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자신의 새로운 면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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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오달수, 최다니엘, 임창정.
임창정 외에도 최다니엘, 오달수, 조윤희 등이 '공모자들'에 출연했다. 영화는 내달 30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