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쟁기념관 출발, 서울역ㆍ숭례문 경유 서울광장까지오후 7시 30분부터 가수 김장훈, 신인 걸그룹 타히티의 축하공연도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오는 6월 23일 오후 5시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서울광장까지 약 3.7㎞를 걷는 ‘호국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호국퍼레이드’는 호국영령과 국가유공자, 그리고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근무자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애국심을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실시하는 행사라고.

    퍼레이드는 국방부 군악대를 선두로 국방부 의장대, 태극기 행렬, 국가유공자, 제복근무자, 경찰 기마대, 경찰악대, 경찰의장대, 국민제복 참가자, 제복 코스프레 동호회, 염광여고 관악대, 풍물패와 일반시민, 학생 등 5,000여 명이 참여한다.

    ‘호국퍼레이드’는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용산 전쟁기념관을 출발하여 서울역, 숭례문을 경유하여 서울광장에 도착한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 구간 도로는 오후 5시부터 부분통제 된다.

    이와 함께 전쟁기념관과 서울광장에서는 판박이를 이용해 태극기와 ‘나라사랑 큰나무’를 홍보하는 호국 타투(Tatto)전을 열고 전쟁기념관에서는 ‘6ㆍ25 역사 사진전’, 서울광장에서는 이달의 6ㆍ25 전쟁영웅 자료를 활용한 ‘호국영웅 사진전’을 연다.

    퍼레이드 행렬이 서울광장에 도착하면 참가자를 환영하는 퍼포먼스가 열리며,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식수, 간식 등을 지급한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서울광장에서 가수 김장훈, 대한민국 공식 응원밴드인 ‘트랜스픽션’, 밴드 ‘입술을 깨물다’, 신인 걸 그룹 ‘타히티’가 출연하는 나라사랑 콘서트가 열린다.

    호국퍼레이드 걷기 참가신청은 개인, 단체 접수 모두 가능하며, 21일까지 호국퍼레이드 홈페이지(www.호국퍼레이드.kr)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