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유자녀 소원 접수… 심사 거쳐 250여명 선정행복물품, 행복비용, 행복활동 등 소원 성취 기회 제공2박3일 체험캠프… 어머니 안전지도자와 ‘1대1’ 결연도
  • 현대자동차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대상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2012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11일 교통사고 유자녀 소원 수행 사업인 ‘2012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소원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차가 올해로 8년째 진행하는 것으로 신청접수는 ▲행복물품 ▲행복비용 ▲행복활동 등 3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총 3차에 걸친 심사과정을 통해 250명의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소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선정된 유자녀에게 소원 성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8월 중 2박 3일 동안 소원 수행 캠프를 열고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할 예징이다. 또, 대상자가 거주하는 지역의 어머니 안전지도자와 1대1 결연을 주선해 지속적인 돌봄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교통안전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소원을 이뤄줄 뿐만 아니라 어머니 안전지도자와 결연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도울 것”이라며 “현대차는 차후 지속적으로 더 많은 유자녀들에게 행복을 찾아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원 신청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현대차 사회공헌(CSR) 웹사이트(http://csr.hyundai.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7월 중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신청기간 동안 페이스북을 통해 ▲희망 댓글 이벤트(6/11~25)와 ▲세잎클로버 오행시 이벤트(6/26~7/10)를 실시한다. 참여한 네티즌에게는 추첨을 통해 안전한 투명우산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현대차는 세잎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라는데 착안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행복을 찾아주자는 의미에서 지난 2005년부터 ‘세잎클로버 찾기’라는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1천여명의 유자녀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