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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한 자들 10명 가운데 1명은 그 자리에서 사살하라”
공산주의·사회주의 虐殺史(학살사)
金成昱
1% 가진 자와 99% 못 가진 자 운운하는 세력들은 憎惡(증오)의 사제들이다. 계급적 갈등을 부추겨 권력을 강탈한 후 더 썩어갈 것이다. 공산주의 실패의 역사를 보고도 국민이 깨닫지 못하면 이 땅에 남는 것은 피비린 내 뿐이다.
공산주의 또는 그를 위한 1단계 계단인 사회주의는 세상의 부조리, 불평등을 미움과 분노를 통해서 풀자는 것이다. 이 어둠의 철학엔 감사도, 사랑도 없다. 학살, 살육, 기근의 맹독이 묻혀 있다.
97년 프랑스에서 발간된 ‘공산주의 흑서(黑書·The Black Book of Communism-Crimes Terror Repression)’에 따르면, “숙청, 집단처형, 강제이주, 정부가 조장한 大기근 등으로 공산주의 체제에서 죽임을 당한 인간은 약 1억 명에 달한다”고 나온다. 이 중 중국이 6,500만 명 ~ 7,200만 명, 구소련이 2,000만 명이다.
폴 존슨은 자신의 저서 ‘모던타임즈(modern times)’에서 1917년 11월 러시아 혁명 이전 帝政(제정)러시아 80년간 처형된 사람은 한 해 평균 17명이었지만 혁명 이후 1918년~1920년 최소 5만 명이 처형됐다고 적었다.
레닌(Lenin)은 권력을 장악한 뒤 러시아비상위원회(cheka)를 만들어 구세력 학살에 열을 올렸다. 당시 레닌의 말이다(출처 : 모던타임즈).
“나태한 자들 10명 가운데 1명은 그 자리에서 사살해야 합니다”
“투기꾼들에게 테러를 가하지 않는 한, 그들을 사살하지 않는 한. 우리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뇌물수수자·사기꾼 등을 체포하여 사살해야 합니다. 집단테러·총살·유배라는 세 가지 무기로 병사들을 유혹하는 매춘부, 전직 관리 등을 처벌해야 합니다. 한시도 지체해서는 안 됩니다. 러시아 땅의 모든 害蟲(해충)을 없애버립시다”
당시 공산당 선전물 역시 “일말의 자비도 없이 죽일 것이다. 그들이 흘러넘치는 피 속에서 익사하게 하자 부르주아 피바다로 만들자”고 선동했다.
레닌이 박멸을 강조한 해충은 소위 부르주아지. 전직 관료, 전직 장군, 주택소유자, 교사, 성가대원, 성직자, 수도사, 수녀, 톨스토이적 평화주의자, 노동조합 간부 등이었다. 학살의 조건은 범죄가 아니었다. 어느 계급인가? 어디 출신인가? 어떻게 양육되고 어떤 교육을 받았나? 였다. 階級(계급)이었다.
가장 큰 살육의 대상은 사제들이었다. 레닌은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며 “종교는 자본의 노예들이 최소한 인간적 형상과 주장마저 잃어버리게 하는 일종의 영적인 굴레”라고 이를 갈았다. 그는 “모든 종교적 사고, 신에 대한 모든 생각, 심지어 신에 대한 모든 야유까지 아주 수치스러운 것”이라며 교회 소유 토지를 몰수하고 수천 명의 사제들을 처형하고 감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