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평화사랑’ 주제, 교과부 장관상·국방부 장관상 등 90명 선정특공무술, 해병대 의장행사, F-51·참수리호 모형만들기 등 부대행사도
  • 전쟁기념관이 오는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라사랑 평화사랑 글짓기·그림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쟁기념관 측은 “1996년 시작돼 올해로 17회 째를 맞는 현충일 문화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호국선열들의 애국심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나라사랑 평화사랑 글짓기 그림 대회’는 작년까지는 그림만을 대상으로 하다 올해부터 글짓기 분야를 추가했다. 초등학생은 그림과 글짓기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유아는 그림 그리기만 참가할 수 있다. 글짓기 주제는 당일 발표한다.

    출품된 작품들은 심사를 거쳐 교과부 장관상, 국방부 장관상, 국가보훈처장상, 전쟁기념관장상 등 90명의 입상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입상작은 전쟁기념관에 한 달 동안 전시한다. 

    전쟁기념관 측은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전쟁기념관 전시물을 관람한 후 느낀 애국심과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원고지와 도화지에 담으면 된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비는 없으며 신청은 전쟁기념관 홈페이지(warmemo.or.kr)를 통해 예약하거나 당일에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홈페이지 사전 예약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한편 현충일에는 문화행사와 함께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특전사의 특공무술시범, 해병대 군악연주와 의장행사, 가족사진 촬영, F-51 '머스탱' 전투기와 참수리호 모형 만들기, 투호경기, 장군복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