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몸이 부서지더라도 액션연기 계속한다"7년만에 안방으로 돌아온 '아저씨' 손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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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월화드라마 '추적자'의 주연배우 손현주가 노장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손현주는 24일 목통 SBS 사옥에서 열린 '추적자' 제작발표회에서 "격투신을 직접 소화하고 있다"며 "지금 온 몸이 멍투성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실제로 몸의 멍자국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상처를 통해 드러낸 것.
그가 주중극 주연을 맡은 것은 2005년 방송한 KBS '장미빛 인생'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추적자'에서는 강력반 형사 역할로 등장해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손현주는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촬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 주연 배우는 아니지만 어린 시청자들도 끌어들이는 드라마로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추적자'는 17세 어린 딸이 교통사고로 죽고 그 충격에 아내까지 잃은 형사(손현주)가 딸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담는다. 손현주·김상중·김성경·류승수·장신영·고준희 등이 출연해 '패션왕'의 인기를 이어간다.
한편 드라마는 오는 28일 첫방송된다.
글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
사진 : 정상윤 기자 jsy@new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