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문제 집중 연구하겠다는 계획 “국민과 소통이 가장 중요”
  • ▲ 새누리당 김영우 신임 대변인 ⓒ연합뉴스
    ▲ 새누리당 김영우 신임 대변인 ⓒ연합뉴스

    새누리당 신임 대변인을 맡게 된 김영우 의원은 ‘안국포럼’ 출신의 친이계 재선(경기 포천·연천) 의원이다.

    계파를 불문하고 당내 교분이 넓은 김 의원은 지난 연말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후 제1사무부총장으로 임명됐었다.

    YTN기자로 활동하다가 정계에 입문했고 통일문제에 관심이 많다.

    19대 국회에선 전문가그룹을 구성해 통일문제를 집중 연구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 차례 대변인 제의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던 김 의원은 자리를 수락하면서 “올해 정치적 큰 일정들이 많아 대변인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데 자칫 당에 누가 될까 굉장히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의 ‘입’도 돼야 하지만 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가슴이 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합리적이고 조용한 스타일이다. 신문기자인 배우자 김수정(45)씨와 1남1녀.

    ▲경기 포천(45)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YTN 기자 ▲18~19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

    새누리당은 사무총장에 친박계 핵심인 서병수 의원을 낙점하는 동시에 대변인에 친이계 김영우 의원을 선임하면서 계파의 균형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