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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한국계 입양인 장관 등장은 한국의 실패 스토리!
한국이 버린 아기를 프랑스가 받아 장관감으로 길러낸 이야기는
프랑스의 성공 스토리이지 한국엔 실패 스토리이다.
한국은 잘 살아도 인도주의 정신이 박약하다는 증거이다.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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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에서 1973년 충생후 거리에 버려졌다가 프랑스로 입양되었던 플뢰르 펠르랭 장관.(연합뉴스 사진)
한국계 입양인으로 프랑스 정부 각료직에 오른 플뢰르 펠르랭 중소기업·혁신·디지털경제장관이 ’조용한 아침의 나라’인 한국 미디어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는 유명인사가 됐다고 르 피가로 신문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1973년 출생 직후 서울의 길가에 버려졌다가 6개월 뒤 프랑스로 입양된 펠르랭 장관은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의 언론은 그러나 아직도 우리나라가 매년 1000명이 넘는 고아들을 외국으로 입양시키고 있다는 '부끄러운 이야기'는 전하지 않는다. 한국이 버린 아기를 프랑스가 받아 장관감으로 길러낸 이야기는 프랑스의 성공 스토리이지 한국엔 실패 스토리이다. 한국은 잘 살아도 인도주의 정신이 박약하다는 증거이다.
한국여성정책 연구위원 이미정씨의 논문에 따르면 1953년부터 2008년 사이 이루어진 海外입양 중 미국으로 입양된 아동의 수는 총 108,222명으로 전체의 3분의 2를 구성하고 그 다음이 프랑스 11,165명, 스웨덴 9,297명, 덴마크 8,702명, 노르웨이 6,295명 순서로 나타나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2009)고 한다.
<미국 국무부 공식 통계에 의하면 1948년에서 2004년 사이에 총358,538명의 海外입양이 미국內에서 이루어졌는데, 유럽과 오세아니아에 입양된 14만-15만 명을 더 한다면, 全 세계적으로 총 49만-50만 건의 海外입양이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이삼돌, 2008). 이 중 한국아동이 海外입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세계전체의 1/3 수준이다.>
미국 다음으로 해외입양을 많이 수용하는 나라는 스웨덴으로 세계 130개국에서 45,000명을 입양하였는데, 인구 비율로 보면 세계 최대 입양국이다(이삼돌, 2008). 미국 내에서도 스칸디나비아系 미국인들이 해외 입양을 많이 받아들이는데, 미네소타주에는 15,000-20,000여명의 한국아동이 입양되었다. 이 수치는 미네소타주에 거주하는 한국인의 절반 수준에 달한다(이삼돌, 2008).>
스칸디나비아 3國, 즉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는 6.25 전쟁 때 의료지원단을 보냈다. 국립의료원은 그들이 지어준 병원이다. 이 세 나라의 인구는 합쳐서 2000만 명 정도이다. 이 세 나라가 '새 아들 딸'로 받아들인 한국의 고아들은 2만4300여 명이다. 노르웨이는 약400명의 탈북자들을 받아들였다. 아직도 고아들을 외국으로 入養시키는 우리 한국인으로선 머리가 숙여질 따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