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출연제한심의위원회 열어 '출연 제한' 결정
  • ▲ 지난 1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두한 고영욱이 취재진을 상대로 머리숙여 사과를 하고 있다. ⓒ 윤희성 기자
    ▲ 지난 1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두한 고영욱이 취재진을 상대로 머리숙여 사과를 하고 있다. ⓒ 윤희성 기자

    총 3명의 미성년자와 불미스러운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고영욱이 결국 MBC에서 퇴출됐다.

    MBC는 "지난 11일 출연 제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최근 물의를 빚은 고영욱에 대한 출연 제한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결정은 지난 14일부터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심의위원회에서 이를 해지하지 않는 한, 고영욱은 MBC 본사 및 케이블 방송과 관련된 모든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없게 됐다.

    한편 KBS도 조만간 방송 출연 규제 심사위원회를 열어 미성년자 성폭행혐의를 받고 있는 고영욱에 대한 퇴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