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단 규모는 20만명···손수조, 全大 준비위원 합류
  • ▲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영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오늘 비대위에서 전대 일정을 확정하고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준비위는 총 14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권영세 사무총장이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산 사상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27세 손수조 후보도 준비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도 구성했다.

    선관위는 국회의장을 지낸 김수한 당 상임고문이 위원장을 맡고 여상규 의원 등 총 11명의 인사가 선관위원을 맡게 됐다.

    선거인단 규모는 기존 20만명의 선거인단 틀을 유지하기로 했다. 전대 하루 전인 14일 각 지역에서 선거인단 투표를 진행시키기로 했다.

    황 대변인은 “박근혜 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 개최와 관련해 차분한 마음, 근신하는 마음으로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