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단 규모는 20만명···손수조, 全大 준비위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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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오늘 비대위에서 전대 일정을 확정하고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준비위는 총 14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권영세 사무총장이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산 사상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27세 손수조 후보도 준비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도 구성했다.
선관위는 국회의장을 지낸 김수한 당 상임고문이 위원장을 맡고 여상규 의원 등 총 11명의 인사가 선관위원을 맡게 됐다.
선거인단 규모는 기존 20만명의 선거인단 틀을 유지하기로 했다. 전대 하루 전인 14일 각 지역에서 선거인단 투표를 진행시키기로 했다.
황 대변인은 “박근혜 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 개최와 관련해 차분한 마음, 근신하는 마음으로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