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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15개, 미국 6개 지점을 갖고 있는 네트워크 병원인 유디치과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을 모욕과 협박혐의'로 고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유디치과 김종훈) 대표원장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제는 불법 네트워크 치과에 몸 담고 있는 '악질' 지점 원장들에게도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계속 그곳에 몸 담고 있는 이상 정신적·물질적 고통을 각오해야 한다"며 "면허 박탈을 포함해 그동안 번 돈의 몇 배를 물어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유디치과를 불법 네트워크병원으로 규정하고 '불법 네트워크병원 척결'을 공약으로 최장에 당선된 바 있다.
유디치과는 "현행 법상 문제가 없는데 불법으로 매도되고 있다"며 "최근 의료법이 1인 1개 의료기관 개설을 강화한 개정에 맞춰 대응방안을 마련,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