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금혼령 선포 "후배들 이제 장가가지마, 기다려!"

배우 정우성이 금혼령을 선포해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우리 지금 만나’에 출연한 정우성은 오랜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성은 "평소 동료 연예인들의 경조사를 잘 챙기기로 유명하다"는 VJ의 말에 "결혼식도 이제는 그만 가려고 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자꾸 후배들 결혼식에 가면 '선배가 가야죠' 얘기 듣는 것도 지치더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정우성은 "후배들 이제 장가가지 마. 기다려"라며 후배들에게 금혼령 선포를 내려 시청자들을 폭소케하기도.

이 외에도 정우성은 이상형 월드컵을 통해 애프터스쿨의 유이를 이상형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외모 관리에 대한 질문에 “타고난 것”이라며 “우리 세대에는 장동건과 정우성이 최고였다”고 말하며 유머 감각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