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여명 팬 몰려 일대 혼잡‥신인답지 않은 폭발적 반응
  • ▲ 중국 공항에 도착한 엑소. 앞 줄 왼쪽부터 찬열, 백현. 뒷 줄 왼쪽부터 첸, 세훈, 루한.
    ▲ 중국 공항에 도착한 엑소. 앞 줄 왼쪽부터 찬열, 백현. 뒷 줄 왼쪽부터 첸, 세훈, 루한.

    중국 최대 포털 시나닷컴 "전방위적 재능 지닌 신인답지 않은 신인"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그룹 EXO-K와 EXO-M이 한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쇼케이스를 개최, 본격적인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달 31일 한국에서의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EXO-K, EXO-M 멤버들은 이튿날인 4월 1일 중국 쇼케이스를 위해 베이징을 첫 방문했다.

    이날 베이징 수도 공항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 백여명의 환영인파가 운집, EXO 의 동선을 따라 팬들이 몰리면서 일대 혼잡을 이뤘다.

    특히 현지 팬들은 EXO 멤버들의 이름, 그룹 로고 등으로 만든 각종 플랜카드를 들고 열렬한 환호를 보내 벌써부터 EXO에 대한 중국 내 반응이 뜨거움을 실감케 했다.

  • ▲ 중국 공항에 나타난 엑소. 앞줄 왼쪽부터 찬열, 첸, 백현.
    ▲ 중국 공항에 나타난 엑소. 앞줄 왼쪽부터 찬열, 첸, 백현.

    EXO-K와 EXO-M은 아직 방송 무대에도 오르지 않은 신인이자, 이번 쇼케이스가 중국에서의 공식적인 첫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인기 스타의 방문을 연상시킬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향후 이들이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EXO의 중국 쇼케이스는 1일 오후 5시부터 중국 베이징 시내에 위치한 대외경제무역대학교 (对外经济贸易大学) 극장에서 개최,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관객들의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또한 CCTV, 시나 닷컴, 소후 닷컴, 중국 인기 연예 정보 프로그램 ‘오락현장’ 등 현지 주요 매체 100여명의 취재진도 참석해 치열한 취재 경쟁을 벌였다.

  • ▲ 왼쪽부터 크리스, 찬열, 세훈, D.O. , 레이, 루한, 카이, 수호, 첸, 시우민, 백현, 타오.
    ▲ 왼쪽부터 크리스, 찬열, 세훈, D.O. , 레이, 루한, 카이, 수호, 첸, 시우민, 백현, 타오.

    그 중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시나 닷컴은 “"전방위적 재능을 지닌 신인답지 않은 신인"이라고 EXO를 극찬하며, 쇼케이스를 집중적으로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쇼케이스에서도 EXO-K와 EXO-M은 프롤로그 싱글로 발표했던 ‘History’와 ‘What is love’를 비롯해 EXO-K의 멤버 카이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EXO-M의 멤버 타오의 무술 퍼포먼스 등 멤버 각각의 다재 다능한 모습과 매력을 선사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들어온 글로벌 팬들의 질의 응답에 답변을 하는 코너도 준비, 멤버들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프랑스,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각지의 팬들이 질문을 보내와, EXO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한편, EXO-K와 EXO-M은 첫 미니앨범 'MAMA'를 오는 9일에 동시 오픈,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 엑소의 서울 쇼케이스 장면.
    ▲ 엑소의 서울 쇼케이스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