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헌-우상호, 이정현-오병윤 오차범위 내 '박빙'
  • ▲ 서울 은평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재오 후보 ⓒ연합뉴스
    ▲ 서울 은평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재오 후보 ⓒ연합뉴스

    4.11 총선 여론조사에서 서울 은평을 지역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재오 후보가 통합진보당 천호선 후보를 근소한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한국갤럽-엠브레인이 지난 26일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39.1%의 지지율을 얻어 24.2%를 얻은 천 후보를 14.9%p 차로 눌렀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모두 이재오 후보가 천호선 후보를 앞서는 상황이다.

    21~22일 진행된 서울신문과 여의도리서치의 조사 결과에서는 이 후보(42.2%)가 천 후보(38.0%)를 앞섰다.

    동아일보가 지난 19일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 후보(37.3%)가 천 후보(32.8%)를 오차범위 내에서 이겼다.

    다만 국민일보와 GH코리아가 지난 2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 후보(44.9%)와 천 후보(44.2%)의 지지율은 0.7%p에 불과했다.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선 민주통합당 우상호 후보(33.4%)가 새누리당 이성헌 후보(31.7%)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 서구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는 통합진보당 오병윤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중앙일보-한국갤럽-엠브레인의 여론조사에서 오 후보는 28.6%의 지지율을 얻어 24.3%를 얻은 이 후보에게 앞섰다.

    하지만 광주일보와 KBC 광주방송이 지난 24~25일 리서치뷰를 통해 조사해 2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이정현 후보가 34.5%의 지지율을 얻어 30.8%를 기록한 오병윤 후보를 3.7%p 차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