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장근석, "소녀시대 윤아? 유리가 제일 좋아!"

2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장근석이 윤아와의 호흡을 전했다.

이날 장근석은 "평소 소녀시대를 정말 좋아한다"며 "그동안 무대 위에서 윤아 씨를 봤는데, 카메라 앞에 서는 배우로서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 연기적인 부분에서는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바로 “가장 좋아하는 소녀시대 멤버는 유리”라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 했다.

특히 장근석은 밝은 현장 분위기에 힘입어 "시청률이 40%가 넘는다면 명동에서 셔플댄스를 추겠다"는 당찬 공약을 선언해 눈길을 끌기도.

극 중 장근석은 70년대 미술학도 서인하 역과 2012년 포토그래퍼 서준 역을 맡았다.

한편 '사랑비'는 70년대 아날로그 시대의 순수한 사랑과 2012년, 디지털 세대의 트렌디한 사랑을 담아내며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사랑의 본질을 그릴 예정이다. 장근석 윤아 이미숙 정진영 김시후 김영광 손은서 황보라 서인국 등이 출연하며 오는 26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