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성패 넘어 나라 구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해야"野 향해 기선제압 "말바꾸기 구태정치 타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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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1일 4.11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총선체제로 전환을 선언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승리가 곧 애국이라는 절박한 사명감을 갖고 선거에 임해달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총선 선대위 발대식에서 "3개월 전만해도 선거를 치를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오늘 공천을 마무리 짓고 선대위 체제로 간다"며 이같이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당 공천자들에게 "개인의 성패를 넘어 나라를 구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야권을 향한 기선제압도 뒤따랐다. 박 위원장은 "불필요한 이념 정치나 상황에 따른 말바꾸기 구태정치는 타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 FTA 폐기를 주장하고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고 한미동맹도 폐기하는 세력이 장악하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는가. 자신들의 과거를 부정하고 국민들에게 드렸던 약속까지 부정한 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 있겠나"고 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약속을 지키는 선거, 깨끗하고 모범적인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도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해 뛰겠다. 4월 11일 승리의 순간을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위원장은 선대위원장을 맡아 이번 총선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공천 확정자들은 22일부터 이틀간 선관위 후보등록을 거쳐 29일부터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