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수, '열애' 사실 공개‥"사랑에 빠졌어요" 

  • 배우 김지수(41·사진/연합뉴스)가 16살 연하의 사업가와 교제 중인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김지수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 인사말에 "로이 킴(Roy Kim)님과 연애 중입니다"라는 문구를 적어 스스로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로이킴과 함께 기차에서 촬영한 흑백 사진을 공개한 김지수는 "하나의 선택을 하고 나면 또 다른 하나는 잃거나 포기해야 한다", "어떻게 얼마나 잃을지 알 수 없지만 지금 이 순간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믿고 또 가보는 거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기도.

    한편 '상대남' 로이킴 역시 김지수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결코 공개하지 않으려 했으나 가까운 지인들 사이의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에서 만큼은 공개하기로 결심했다. 지금 이 순간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한다. 나는 나의 여자가 용감해지는 것을 존중한다(Never thought we would disclose this in public...however it's only facebook so we decided to make it official within the close networks. We are not trying to think too much at this moment, I just respect my girl for being such a brave woman)"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김지수와의 '공개 연애'를 당당히 선언했다.

    캐나다 밴쿠버 출신인 로이 킴은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현재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사 Finance 과정을 밟고 있다.

    이외에도 벤처기업 'R K Motor’s(알 케이 모터스)'의 대표를 맡고 있는 로이 킴은 한국어와 일본어도 수준급으로 구사하는 등 다재다능한 능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페이스북에 언급된 로이 킴의 나이(25)가 사실일 경우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6살이 된다.

    재미있는 사실은 할리우드의 대표적 연상-연하 커플이었던 데미 무어(50)-애쉬튼 커쳐(34)의 나이 차도 16살이라는 점이다.

    이에 따라 팬들은 "한국판 데미 무어-애쉬튼 커쳐 커플이 탄생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