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지지하는 수많은 국민들이 이번 4,11총선에서 보수의 분열로 인하여 또다시 종북세력들이 집권하는 세상을 맞이하는 계기를 제공할수 있다는 걱정으로 새누리당의 공천 탈락자들의 정치적 처신에 관심을 집중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정치 논평가들은 과거에는 보수는 부패하여 망하고 진보는 분열하여 망한다고 하였는데 요즘에는 보수는 분열하여 망하고 진보는 포플리즘으로 망한다고 합니다. 지금으로 부터 딱 4년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18대 국회의원 공천의 이슈는 친박계의 대학살이라는 제목으로 경선에 탈락한 친박계의 탈당과 친박연대라는 조직을 결성하여 보수의 분열을 자초 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민주당이 어부지리로 거두어 들인 국회의원수도 10석이상 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같은 성향의 이념을 지향 하고 자신들의 손으로 만든 이명박정부의 정책에 복수와 계파정략을 내세워 사사건건 딴지를 걸어 국정을 어지렵게 하고 국민을 혼란 스럽게한 것도 사실 입니다.

    하지만 親李계의 오만방자한 권력독식과 친 재벌정책으로 인하여 여론의 질타를 받고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낙선하자 한나라당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비대위원장에 박근혜를 추대하면서 박근혜 정당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이때 부터 비상대책위는 친박근혜 사람들로 채워졌고 한나라당도 새누리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정당의 근본인 정강정책 마져도 손보겠다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 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4년전과 상반된 입장에서의 이번 4,11총선 공천 심사가 시작된것 입니다.

    모두가 예상한 대로 권력의 중심에 있던 만사형통의 주인공 이상득의원과 김형오 전국회의장의 불출마 선언을 필두로 원희룡,박진,홍정욱 의원의 불출마가 이어 졌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각지역 공천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좌장격인 이재오의원만 살려놓고 김무성,안상수,진수희등 현역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이동관 전 홍보수석,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부소장,김대식 전 국민권익 부위원장등 친이계들의 공천탈락및 심사 과정에서 불공정성을 내세워 불출마를 선언 했습니다.

    새누리당의 4,11총선 공천은 親李계의 대학살로 여겨져 낙천자들의 이탈 행렬이 예상 되었으나 4년전 親朴계와는 달리 보수정당의 재창출과 종북좌파세력을 심판하기 위하여 백의종군 하겠다는 각오로 당잔류를 선택하였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선택인가!

    4,11총선은 종북좌파세력의 단결과 거짓 선동 전술인 복지 포플리즘을 내세워 새누리당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만약 공천탈락자 들이 무소속및 새로운 보수정당을 만들어 출마 했다면 새누리당은 80석도 어려운 정당으로 후퇴할수도 이었다는 사실을 박근혜는 가슴 깊이 새겨야 할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그동안 계파정략 정치를 하면서 이루지못한 대동단결의 결단력과 보수정권의 재창출을 위한 박근혜의 희생정치도 국민들앞에 보여줘야 할것이다. 자유대한민국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누구라도 생각이 같고 목표점이 같다면 내가 먼저 양보하며 함께 손잡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아름다운 정치를 만들어 가야만 국민이 안심하고 보수정권의 재창출에 힘을 보탤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