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OST '알라스카' 직접 랩퍼로 나서전계수 감독, 천재기타리스트 박주원과 손잡고 영화음악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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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정우·공효진 주연, 전계수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러브픽션’(제작 삼거리픽쳐스·판타지오)이 개봉 2일 만에 전국 40만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2일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개봉한 ‘러브픽션’은 16만3,850명을 개봉 첫 날 불러들였고 휴일인 지난 1일에는 26만9,334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전국 누계는 44만6,003명이다.

    특히 주연 배우 하정우는 전국 420만을 돌파한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 이어 ‘러브픽션’으로 또 다시 흥행 몰이에 나서며 2012년 상반기 최고의 상한가를 달리는 배우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흥행 돌풍과 함께 ‘러브픽션'에 삽입된 노래들도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집시 기타리스트로 잘 알려진 박주원과 싱어송라이터 타루가 참가해 영화에 리듬감을 부여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전계수 감독이 직접 작사하고 하정우가 노래를 한 '알라스카'라는 음악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지난 27일 발매된 영화  OST(Original Sound Track) 앨범이 인기몰이를 할 조짐이다.  

    ‘러브픽션’은 소설가 구주월(하정우)이 꿈에 그리던 여인 이희진(공효진)을 만나면서 작품의 영감과 사랑의 의미를 알아가는 내용을 그린 로맨스 코미디 영화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