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이란이 핵무장할 경우 유가를 상승시켜 세계 경제를 질식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열린 환경친화적 경제성장 회의에서 "지금의 유가 상승세가 걱정된다면 이란이 핵무장을 통해 걸프지역의 산유국을 통제권에 두는 상황에서는 그 우려가 더욱 커질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네타냐후는 "이란이 핵무장에 성공하면 유가를 더욱 상승시킬 능력을 갖게 되고, 그렇게 함으로써 세계 경제가 숨을 쉬지 못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원유의 자의적 통제가 세계 경제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같은 이유로 이란의 핵개발을 저지하는데 동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 24일 보고서에서 이란이 지난해 11월 이후 지금까지 우라늄을 순도 20%까지 농축할 수 있는 용량을 3배로 늘렸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이란은 매달 14㎏의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으며 105㎏은 이미 확보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우라늄을 순도 20%까지 농축하는 기술은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순도 90%의 농축 우라늄을 생산하는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