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루크 도널드, 2위 로리 매킬로이존 허, 세계랭킹 267위서 137위로 '130계단' 상승
  • ▲ 존 허 선수.ⓒ연합뉴스
    ▲ 존 허 선수.ⓒ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재미교포 존 허(22 한국명 허찬수)의 세계랭킹이 급상승했다.

    존 허는 28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 주보다 130계단 올렸다. 1위는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여전히 지켰고 2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차지했다.

    존 허는 지난 27일 멕시코에서 열린 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마지막 라운드에서 8차 연장전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존 허의 세계랭킹이 267위에서 137위까지 크게 올랐다.

    존 허는 PGA 투어 데뷔 시즌에 우승까지 차지하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퀼리파잉스쿨(시드확보 예선전)을 통해 PGA에 합류한 그는 이번 우승으로 내년 출전권 걱정을 떨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