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출시 이후 10개월 만다양한 글로벌 현지 마케팅이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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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3일 갤럭시SⅡ가 갤럭시S에 이어 2,000만대 판매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말 출시된 이후 10개월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2,000만대(공급 기준) 판매를 이룬 것이다. 이는 갤럭시S보다 7개월 빠른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기록에 대해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듀얼코어 프로세서, 8mm대 슬림 디자인 등 성능에 대한 만족도와 다양한 글로벌 현지 마케팅 때문으로 분석했다.
최근 일본 문화청이 주관한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에서 갤럭시SⅡ의 '스페이스 벌룬' 캠페인이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캠페인은 갤럭시SⅡ를 소형 기구에 실어 고도 30km로 올려 보낸 후 소비자들이 등록한 SNS메시지를 갤럭시SⅡ 화면에 실시간으로 중계한 것이다.
일본 문화청은 "스마트폰을 소재로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동시 시청과 공유라는 체험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시상 이유를 밝힌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