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사 나이키 기술 이용지난 유니폼보다 23% 가벼워
  • ▲ 한국 축구대표팀 새 원정 유니폼이 공개됐다.ⓒ나이키
    ▲ 한국 축구대표팀 새 원정 유니폼이 공개됐다.ⓒ나이키

    한국 축구대표팀이 새로운 원정경기 유니폼을 입는다. 오는 2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새 유니폼을 입고 뛴다. 

    대한축구협회의 공식스폰서인 스포츠브랜드 나이키가 23일 새 원정 유니폼을 발표했다. 새 유니폼에는 음과 양의 조화를 상징하는 태극 문양이 들어가 있다. 상하의 모두 태극기의 바탕색과 동일한 하얀색으로 이뤄져 있고 상의 오른쪽 어깨부터 왼쪽 허리라인까지 태극문양이 새겨져 있다.

    기능면에서는 한결 가벼워졌다. 이번 대표팀 유니폼의 소재는 4년 전 대표팀이 입었던 것보다 최대 23% 가벼워졌다. 또 빠르게 땀을 배출하고 마른 상태를 유지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가벼움을 오래 유지하는 특징을 가졌다. 

    상의 목 뒷부분 안쪽에는 2006 독일대회 때부터 새겨진 '투혼' 한글서체가 새겨져 있으며 양말에는 흰색바탕에 종아리 뒤쪽 부분에 '대한민국'이라고 새겨져 있다.

    나이키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조화롭고 하나됨을 상징하는 태극마크의 정신을 함축해 표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