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아버지의 전화를 받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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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김성은(21)이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김성은은 최근 MBN ‘충무로 와글와글’ 녹화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이틀 동안 알지 못했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이어 "가족들이 사정상 모두 떨어져 지내야 했다.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돌아가셨지만 당시 아무도 알지 못했고 경찰의 연락을 받고 나서야 아버지의 죽음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이틀이나 지나서야 알았다. 이미 부패가 시작되고 있는 상태였다"며 "아버지의 사망 추정 시간에 부재 중 전화가 와 있었다. 그때 아버지의 전화를 받았더라면…"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김성은은 "아버지 장례식이 끝난 후 죄책감으로 몇 개월간 은둔 생활을 했다. 제정신으로 살 수 없어 하루하루를 술로 보냈다"며 "다행히 어머니의 사랑으로 고통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앞으로는 그런 어머니를 잘 지켜드리며 열심히 살겠다"고 딸로서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김성은의 눈물 어린 사부곡은 3일(오늘)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N ‘충무로 와글와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