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하이브리드와 동일 성능에 가격 낮춘 보급형마케팅 및 혜택 강화... 하이브리드 시장 확대 모색
  • 현대자동차가 동일한 성능에 가격은 낮춘 보급형 모델로 하이브리드 시장의 저변 확대에 나섰다.

    현대차는 1일 쏘나타 하이브리드 ‘스마트(Smart)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스마트 모델은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낮춘 보급형 모델이다.

    우수한 연비와 뛰어난 친환경성에도 불구하고 가격 때문에 쉽게 하이브리드차를 구매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한 모델이다.

    스마트 모델은 기존 기본 트림인 프리미어(Premier) 모델에서 가죽 스티어링 휠&자동변속기 손잡이, 인조가죽 도어센터 트림, 후석 센터 암레스트 등 일부 편의사양을 제외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시장 확대 차원에서 최적의 저가 모델을 선보였다”며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더 많은 고객이 하이브리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모델의 가격은 세제혜택 후 기준 2,865만원이다.

    유지비 절감, 등록비 감면 및 공채 할인, 혼잡통행료 면제 및 공영 주차료 50% 감면 등 다양한 부가혜택을 감안할 경우 경제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30일 이내 불만족시 다른 차량으로 교환해주는 ‘차종교환 프로그램’, 1년 이내 사고 발생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신차교환 프로그램’,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최대 보증서비스’ 등 ‘쏘나타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보장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