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광고 통해 전 세계인에게 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
  •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인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공헌을 인정받아 국민훈장을 받는다.

    현대차그룹은 정부가 31일 국무회의를 열고 정 회장에게 국민훈장 중 최고 등급인 무궁화장을 수여하는 안건을 의결했음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2007년 여수엑스포 명예유치위원장으로서 전세계를 누비며 엑스포 유치 성공에 공헌했다.

    정 회장은 2007년 4월 그룹내에 세계박람회 유치지원 TF팀를 구성하고 지구 3바퀴에 해당하는 12만6,000km를 돌며 전세계 150여명의 주요 인사와의 민간외교를 수행한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부터 국내는 물론 CNN과 BBC 등 해외 유수 매체를 통해 방영되는 TV광고에서 전 세계인에게 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해 왔다.

    정몽구 회장은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로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훈장: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국민에게 수여되며 ▲국민훈장 무궁화장 ▲국민훈장 모란장 ▲국민훈장 동백장 ▲국민훈장 목련장 ▲국민훈장 석류장 등 5개 등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