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균 "올 한해 '신보라의 남자' 되고파 ♥♥" 폭탄선언

'짝퉁(?) 메뚜기' 정범균(26·사진 좌)이 후배 개그우먼 신보라(25)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다.

정범균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 해피FM '임백천의 라디오 7080'에 출연, "새해 목표는 신보라의 남자가 되는 것"이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DJ 임백천은 이 발언이 '진심인지 장난인지'를 재차 물었고 그때마다 정범균은 신보라에 대한 구애공세를 멈추지 않아 동석한 출연진을 당황케 만들었다.

결국 함께 나온 동료 김원효, 김영희, 조지훈 등이 간신히 정범균을 진정시키며 사태(?)를 마무리 지었지만 신보라는 정범균의 돌발 구애에 당혹함을 감추지 못했다.

정범균과 신보라는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각각 '사마귀 유치원'과 '생활의 발견' 코너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