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교육감 복귀 하루 만에 휴가 결정..샌드위치 휴가 내 9일 쉬어 박원순 시장과 기간-방식 똑같아
  • ▲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 사진 연합뉴스
    ▲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 사진 연합뉴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9일 휴가를 간다. 석방된 지 하루만이다.

    20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복귀 후 첫 출근한 곽 교육감은 설연휴와 다음주 주말 사이 25~27일 사이 샌드위치 휴가를 내고 9일간 쉬기로 했다. 전임 시장과 달리 파격 휴가를 일찌감치 결정한 박원순 시장과 방식과 휴가기간이 같다.

    곽 교육감은 휴가기간 동안 건강검진을 받는 등 옥고를 치르느라 약해진 건강을 챙기면서 가족과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곽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상현 교육위원장과 환담을 주고 받다가 “집사람이 병원에 갔다. 오늘 아침 구급차에 실려 가서 깜짝 놀랐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간호하다 출근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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