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네마 3D 스마트TV 신제품 발표3D.스마트 국내 1위 수성... 세계 1위 달성
  • ▲ ⓒLG전자 3D 스마트TV 신제품 발표회장을 찾은 소녀시대
    ▲ ⓒLG전자 3D 스마트TV 신제품 발표회장을 찾은 소녀시대

    "3D는 물론 스마트TV 모두 국내 1위 수성과 세계 1위 달성을 위해 올해 20% 성장을 목표로 한다"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인 권희원 사장(사진)의 야심찬 일성이다.

    19일 LG전자는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LG 시네마 3D 스마트TV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TV시장 선점을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

    올 신제품 출시는 기존에 비해 1개월 가량 빠르다.

  • ▲ ⓒLG전자 3D 스마트TV 신제품 발표회장을 찾은 소녀시대

    LG전자는 시장 선점 및 판매 1위를 목표로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앞당긴 것이다.

    LG전자는 '편한 3D'와 '쉬운 스마트',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 3가지를 핵심 기술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다음주부터 2월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초슬림 디자인 '시네마 스크린' 라인업을 선보였다.

    '시네마 스크린' 신제품은 화면이 깜빡이지 않고 3D 안경도 가볍다. 특히 베젤 두께가 제로에 가까워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3D 영상을 시청하며 사용자가 입체감도를 조절할 수 있고 모든 2D 콘텐츠를 클릭 한 번으로 3D로 바꿀 수 있다. 또 TV 화면을 2개로 나눠 두 사람이 서로 다른 화면을 볼 수 있는 '듀얼 플레이' 기능도 탑재됐다.

    신제품과 함께 기존 안경보다 20% 이상 가볍고 착용감이 좋아진 시네마 3D 안경 3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아울러 스마트TV에 독자 플랫폼 '넷캐스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탑재해 통합검색으로 콘텐츠 확인과 접근이 용이하게 했다. 칠판처럼 펜으로 글과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스마트 보드' 역시 아이가 있는 부모들의 마음을 흔들만 하다.

    다음주에 출시하는 LM6700시리즈는 55인치 400만원, 47인치 250만원, 42인치 200만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는 올해 국내 출시 신제품 중 80%를 스마트 기능이 탑대된 3D TV로 내놓을 예정이다. 또한 모델 역시 보급형에서 프리미엄까지 다양하게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