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치마? 결혼하고 싶나보다..
  • 모델 구은애가 남자친구 하정우를 공개적으로 자랑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구은애는 연인 하정우에 대해 "반전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구은애는 "남동생이 있는데 남동생의 생일을 하정우가 먼저 챙겨준다"며 "강하고 무뚝뚝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의외로 섬세하다"고 하정우의 반전매력을 자랑했다.

    또 구은애는 "외국에 나갔다가 들어올 때면 트렁크 한 가득 선물을 사온다"며 "선물들도 아기자기한 것을 사온다. 내가 요리하는 걸 좋아하니까 앞치마나 슬리퍼 조그마한 인형들을 사온다"고 말했다.

    MC 이승기는 구은애에게 "하정우가 첫눈에 반했다고 하던데 본인의 어떤 매력에 반했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구은애는 “튼튼하고 건강해서 반했다고 하더라”라고 답해 주위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전 부럽다”, “내 남자친구는 섬세하게 생겼는데 무뚝뚝함”, “하정우같은 남자랑 사귀다니. 부럽다”, “앞치마? 그런 선물 하기 쉽지 않은데. 결혼하고 싶나보다”, “하정우 멋지지”, “솔로인 나는 어쩌라고”라는 댓글을 달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정우와 구은애는 지난 2008년 8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2009년 4월 공개적으로 연인임을 선언해 주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