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음반,노래,음악인,최우수 모던록 음반,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 등 총 5개 부문 후보에 선정
  • ▲ 가수 이승열과 장기하와 얼굴들이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다 후보에 선정됐다. ⓒ 연합뉴스
    ▲ 가수 이승열과 장기하와 얼굴들이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다 후보에 선정됐다. ⓒ 연합뉴스

    가수 이승열과 장기하와 얼굴들이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다 후보에 선정됐다.

    1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9회 한국대중음악상 기자회견에서 강일권, 김창남, 박은석, 성우진 등 선정위원은 한국대중음악상 종합 4개 분야와 16개 장르분야 후보를 발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이승열과 장기하와 얼굴들은 총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음반, 노래, 음악인, 최우수 모던록 음반,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 등 총 5개 부문 후보에 선정된 이승열에 대해 선정위원은 "대중들에게 익숙하지 않을 수 있으나 각종 음악사이트 및 웹진에 소개되며 인정받은 아티스트다"라고 소개했다.

    장기하와 얼굴들 역시 올해의 음반, 노래, 음악인, 최우수 모던록 음반,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 등 총 5개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이에 대해 선정위원은 "장기하는 미미시스터즈와 결별 후 밴드로서의 색깔을 살려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열은 2003년 ‘이날, 이때, 이즈음에’를 발표하며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음악인 부문을 수상한 바 있으며,올해 발표한 ‘와이 위 페일’은 발매되자 마자 평가단과 마니아들의 극찬을 받은 앨범이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와 얼굴들’ 앨범 역시 ‘그렇고 그런사이’ 등 여러 곡이 큰 사랑을 받았다.

    한국대중음악상 종합분야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신인상을 비롯해 장르분야 16개 부문,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분야, 특별분야 등을 수상하는 9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2월 29일 오후 7시 서울 악스코리아에서 열릴 예정이다.